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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몰랐어!” 연예인도 못 피한 쇼핑 강요? 패키지 여행객들이 고백한 불만 1위

2개월전 업로드

“이럴 줄 몰랐어!” 연예인도 못 피한 쇼핑 강요? 패키지 여행객들이 고백한 불만 1위

1. 연예인도 피해 가지 못한 ‘패키지 여행 쇼핑 강요’ 현실

YouTube@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많은 이들이 하나같이 불편함을 토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쇼핑 일정의 강제성인데요. 여행사 측에서 미리 짜놓은 일정에 따라 특정 쇼핑센터에 방문하게 되고, 원치 않는 물건을 사도록 가이드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이에 더해 물건을 구매하지 않을 경우 가이드가 대놓고 면박을 주거나 눈치를 주는 경우도 적지 않아 여행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연예인 홍진경도 과거 태국 패키지 여행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홍진경은 “차에서 내리기 전에는 절대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 남편과 함께 구매하고야 말았다”는 일화를 전하며 패키지 여행의 쇼핑 강요 문제에 대해 공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2. 외국인 관광객도 불만 폭주, 쇼핑과 선택 관광 강요의 실태

뉴스1

이러한 패키지 여행의 문제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쇼핑과 선택 관광 강요로 인해 불쾌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일부 관광 상품은 인삼, 화장품, 건강 보조제 등 일정 금액 이상 구매를 강요하고, 상점 문을 잠그거나 출입구를 막아 구매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이드가 “구매 실적이 저조해 망신스럽다”며 선택 관광 참여를 요구하거나, 참여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강압적인 상황은 여행을 즐기고자 했던 관광객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며, 패키지 여행의 부정적인 인식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3. 패키지 여행 시 주의 사항, 쇼핑 강요 피하는 법은?

SBS 뉴스

패키지 여행 상품 중 일부는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쇼핑 강요와 선택 관광을 통해 수익을 보전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을 만났을 때는 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후기나 리뷰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포함된 일정과 불포함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고 선택 관광 참여 여부에 따른 불이익이 있는지 체크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덤핑 관광과 쇼핑 강요 관행을 막기 위해 ‘관광불법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불편함을 최소화하려면 저가 상품보다는 일정과 제공 혜택이 투명하게 명시된 여행 상품을 선택해 안정적인 여행을 즐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케치투어 담당기자